‘취몽’시리즈 등 인물화 35점 선봬<br/> 25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그의 ‘취몽’시리즈 속 인물들은 대부분 신체 비율이 맞지 않고 얼굴이 크게 부각돼 있다. 인물들은 노래와 악기, 흥에 취해 흐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대해 김 작가는 “세상에 알려지고 보는 것이 전체가 아닌 그 안의 뭔가를 끄집어내고 만나는데 의미를, 살아가는 것과 그림이 일치될 때 비로소 존재와 작업이 갖는 의미를 느끼고 흥분과 쾌감을 느낀다”고 말한다.
김하균 작가는 영남대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구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