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F 마스터스 국제유도대회’서<br/>금메달리스트 노라자코바 꺾어<br/>‘2024 파리올림픽’ 활약 기대감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36위내 선수에게만 출전자격이 부여되는 대회로 허미미는 12위 자격으로 출전했다. 8강에서 2016 리우올림픽 및 2022 세계유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실바 라파엘라(브라질)를 꺾었으나, 준결승전에서 만난 2019 세계유도선수권 우승자 크리스티나 데구치(캐나다)에 절반 2개를 내줘 아쉽게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대회 동메달 획득으로 허미미는 단 6개월 만에 세계랭킹 9위, 올림픽 랭킹 4위권 진입이 유력하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 큰 활약이 기대된다.
김정훈 감독은 “세계랭킹이 없는 무명인 허미미 선수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체육회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한다”며 “허미미 선수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을 잘 준비해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은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와 김정훈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해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