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 ‘대상’

경북도내 23개 시·군 대상
FTA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중앙부처 공모 선정 등 고평가

상주시(오른쪽 다섯번째)가 경북도 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 결과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농업 중심도시 상주시가 과수산업 육성 부문에서 탁월한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시행한 2022년 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에서 도내 23개 시군 중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가 주관한 과수산업육성시책 평가는 과수분야 주요 업무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및 평가를 토대로 우수사례를 공유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주시는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 과수노동력경감 장비지원, 농가형 저온저장고 설치지원, 색다른 포도(신품종, 유망품종 등)생산 기반조성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2023년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도 대상 수상의 가점 요인이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과수주산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과수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예산확보, 신규시책 발굴 등 지속적인 과수산업 발전을 이뤄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