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회에서는 대동중·고등학교가 동해안 최고 명문사학으로 지역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 50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기념사업기간 대동축제를 개최해 학교와 동문회의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50주년사 편찬은 약 2년 전부터 총동문회와 대동고 편집위원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가 학교와 동문회 간의 사료를 수집하고 교정을 거듭해 결실을 맺었다. 특히, 62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출판서에는 학교와 동문회를 빛낸 수많은 선후배들의 기고문이 실려 있다.
최종석 총동문회장은 “모교의 지난 50년 세월을 함께 하신 설립자 소오 김경섭 초대 이사장님과 송산 김현호 초대 교장선생님의 학교를 위한 헌신적이고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계승하고 발전시키자”며 “지난 50년은 오롯이 이 책 한 권으로 뒤돌아볼 수 있고, 새로운 도전 50년은 우리 모두가 치열한 삶 속에서 꽃 피워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50주년 기념사업에 협조해주신 편찬위원님들과 흔쾌히 정재를 아끼지 않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선후배님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