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체험 ‘구름인파’… 한국문화테마파크 첫 기획 성공

사흘간 관광객 3천여 명 즐겨

한국문화테마파크 첫 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산성마을의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에 관광객이 몰려 한국문화테마파크의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동시 제공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첫 기획 프로그램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겨울 테마 체험 프로그램에 지난 주말 3천여 명의 구름인파가 몰려 한국문화테마파크의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수탁사인 (주)안동테마파크가 공동주관한 ‘산성마을의 크리스마스’ 체험 프로그램은 종루광장에 대형트리를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존,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키즈체험존, 추위를 피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존, 어릴적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겨울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존 등을 운영했다. 또한, 조선시대의 전통의복과 현대의 산타복을 입은 공연자들이 진행하는 게릴라 공연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의병체험관의 3D 인터렉티브 체험, 선비숙녀변신방의 ‘한복체험’ 및 ‘히든카드’ 공연도 함께 운영해 풍성함을 더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