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서 센터는 농업 현안 해결지원 분야 중 지역특화작목육성 부분에서 ‘지황 우량 종근 생산단지 조성 및 보급’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황’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농가 시설하우스를 활용해 종근 생산 계약재배를 진행해 타 작목(2모작 참깨, 배추 등) 재배보다 농가소득을 2~3배 증가시킨 것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센터는 지황 재배 농가에 2020년부터 지황 우량 종근(품종 토강)을 보급해 종근 연속 사용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과 퇴화로 인한 수량 감소를 줄이고,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앞으로 종근 수량성을 높이기 위한 재배 방법 정립에 농업인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