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34곳 점검·관리 성과
7일 안동시에 따르면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경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점·사용료 징수 등 하천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포상으로 하천사업의 실질적 추진력 확보와 하천업무 추진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북도에서 매년 평가·포상하고 있다.
안동시는 관내 지방하천 34개소에 대해 올해 초부터 정기적으로 기성 제방의 둑마루, 비탈면 붕괴, 호안 구조물 파손 여부 등 구조물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및 정비했다. 또한, 하천 주요 구조물인 수문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수문의 노후상태와 작동여부 등을 세밀히 점검해 정밀 점검이 필요한 수문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점검 등 보수·보강을 통해 여름철 장마 및 태풍 대비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공간이 부족해 하천 이용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조성한 남후면 미천 일대의 친수공간에 대규모 꽃단지 조성과 주변 환경정비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임정훈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도와 협력해 하천을 체계적이고 열성적으로 관리한 직원들의 노력 결과”라며 “하천을 더욱 하천답게 정비·관리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하천으로 조성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