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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북본부 “화물연대 지지”

구경모기자
등록일 2022-12-06 19:53 게재일 2022-12-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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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1천여명 총파업 결의대회<br/>“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강경투쟁
화물연대 총파업 13일째인 6일 오후 민주노총이 전국 15곳에서 화물연대 파업을 지지하는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철강 공단에서 노조원들이 일몰제 폐지를 주장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용선기자photokid@kbmaeil.com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13일째인 6일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가 포항철강제3산업단지 글로비스네거리에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를 지지하는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각 지회의 임원 등 약 1천명이 참석했다.

김태영 민주노총 경북지부장은 대회사에서 “핵심 요구는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이다”고 말하며 “화물연대를 거리로 내몬 건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다. 기업들의 물류가 멈췄다면 그것은 정권이 만들어낸 일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파업 투쟁이 불씨가 돼 정권을 끌어내리는 국민적 저항으로 키워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화물연대 포항지부는 정부가 안전운임제 품목확대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한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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