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6시 57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주택에 세워져 있던 전기삼륜차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압 장비 9대와 인력 26명을 동원해 45분 만에 완진에 성공했다.
이 불로 오토바이가 전소되고 오토바이 소유자의 주택 대문 일부가 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44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