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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과메기 매력에 모두 ‘엄지척’… 구매 문의 쇄도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2-11-29 13:10 게재일 20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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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2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홍보 및 미디어설명회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겨울의 맛, 과메기에 꽂히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 참석한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이 캠핑용 과메기 꼬치 요리를 들고 다양해진 과메기 요리의 우수성을 함께 전하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2022 포항 구룡포 과메기 서울홍보 및 미디어설명회’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과 대통령실·국회 출입기자, 파워 블로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고의 맛’ 이구동성

○…‘겨울의 맛, 과메기에 꽂히다’를 주제로 포항의 특미인 과메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캠핑용 과메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과메기도 선을 봬 이날 참석한 인사들로부터 각광을 받았다. 참석자들이 주목한 것은 ‘700만 캠핑족 겨울의 맛, 과메기에 꽂히다’라는 슬로건이다. 모두 ‘포항 과메기’를 맛본 뒤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이구동성으로 ‘최고의 맛’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과메기 향한 애정 과시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권성동 전 원내대표, 김정재·김병욱·이만희·김석기·윤재옥·김영선·정점식·전봉민·윤창현·강대식·김승수·김상희·박형수·윤두현·배현진·정희용·박대출·한무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포항에 인연이 깊은 안철수 의원과 포항 출신 국회의원인 김미애·황보승희 의원도 참석해 포항 과메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과메기 행사 소식을 전해들은 국회 관계자들이 판매 및 구매 방법을 묻는 문의가 쇄도하기도 했다.

지역 의원들 홍보대사 역할 ‘톡톡’

○…포항에 지역구를 둔 김정재·김병욱 의원은 포항 과메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김정재·김병욱 의원은 이날 초청된 의원과 파워 블로거들과 일일히 악수를 청하며 과메기가 피부 미용 등에 좋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두 의원은 그러면서 “과메기가 국민들의 밥상 위에 잘 올라갈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맛·영양 모두 만족’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포항’하면 과메기라고 할 만큼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포항 과메기는 맛과 영양 측면에서 세계 최고의 식품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동안 채소에 싸 먹기 어려웠는데 꼬치로 개발해 훨씬 더 많이 팔릴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그는 특히 과메기 매력에 사로잡혀 여러 의원들에게 과메기 시식을 권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K-푸드 발전 어떨까’

○…당권주자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포항 과메기와의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안 의원은 “포항과 굉장히 인연이 깊다”며 “저는 포스코 사외이사를 6년간 하고, 이사회 의장도 역임하면서 저녁에 과메기를 많이 먹었던 생각이 난다”고 했다. 그는 이어 “포스코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임진왜란 때 과메기가 나라를 구했다고 한다”며 “전쟁이 없을 땐 과메기를 만들어 군량을 조달하고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했단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과메기가 이렇게나 발전했다. 시설 설비를 갖추고 와인페어링까지 현대식으로 진화한 걸 보면 K-푸드로 자리잡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과메기 일화를 소개했다.

‘국민 대표식품으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과메기가 많이 진화했다. 과메기와 배추, 미역 등 부재료를 싸서 먹는 과메기는 익히 알았지만, 꼬치 과메기 등은 독특해 보인다”며 “과메기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며 이제 국민 대표식품이 된 것 같다. (과메기 홍보에) 우리 국회의원들도 힘을 실어주자”고 당부하기도.

‘오징어보다 부드러워’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도 어릴 때 포항에서 살았다는 점을 깜짝 공개하며 과메기 맛을 극찬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과메기는 쫄깃쫄깃하고 쫀득쫀득한 것이 특징”이라며 “오징어보다 부드럽고 이가 간지러울 때 먹기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향의 맛’

○…구룡포에서 나고 자란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자신을 포항의 딸이라고 소개하며 “구룡포는 좋은 동네다. 꿈을 꾸게 하고 이뤄준 곳”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바닷바람으로 얼리고 말린 과메기는 고향의 추억이기도 하다”며 “어려울 때 함께하는 마음으로 과메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박형남·이부용기자

사진=이용선기자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이 캠핑용 과메기 꼬치 요리를 들고 다양해진 과메기 요리의 우수성을 함께 전하고 있다.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이 캠핑용 과메기 꼬치 요리를 들고 다양해진 과메기 요리의 우수성을 함께 전하고 있다.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이 캠핑용 과메기 꼬치 요리를 들고 다양해진 과메기 요리의 우수성을 함께 전하고 있다.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이 캠핑용 과메기 꼬치 요리를 들고 다양해진 과메기 요리의 우수성을 함께 전하고 있다.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이 과메기의 우수함을 함께 전하고 있다.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국회의원들이 과메기의 우수함을 함께 전하고 있다.
김정재 의원이 참석한 국민의 힘 의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국민의 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과메기 홍보에 우리 국회의원들도 힘을 실어주자”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영선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점식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미애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회의 일정으로 뒤늦게 참석한 한무경(왼쪽 두 번째)의원과 박대출(오른쪽)의원이 행사를 주관한 최윤채 경북매일신문 사장, 김정재·김병욱 의원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국회 출입기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행사장에 전시된 과메기 꼬치를 비롯한 다양한 캠핑용 과메기 요리.
행사장에 전시된 과메기 꼬치를 비롯한 다양한 캠핑용 과메기 요리.
행사장에 전시된 과메기 꼬치를 비롯한 다양한 캠핑용 과메기 요리.
행사장에 전시된 과메기 꼬치를 비롯한 다양한 캠핑용 과메기 요리.
행사장에 전시된 과메기 꼬치를 비롯한 다양한 캠핑용 과메기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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