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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강산업 재도약 전초기지 ‘고기능금속기술센터’ 준공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11-28 19:56 게재일 2022-11-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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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의 핵심 시설인 ‘고기능금속기술센터’ 준공식이 28일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에서 개최됐다.

고기능금속기술센터는 총사업비 91억 원으로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부지 면적 1만1천814㎡, 건축연면적 2천384㎡ 규모로 준공됐다.

센터는 철강 혁신 기술개발과 실증 장비 지원, 사업화 지원, 산업공유자산의 체계적 운용 등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 내 실험동에는 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해 철강업계에서 수요가 높은 일렉트로 슬래그 재용해 정련로, 초고압 수분사 분말 제조장치 등 8종의 시험평가 장비를 오는 2025년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철강 분야 전문가들은 ‘고기능금속기술센터’가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특화된 센터로, 전국의 중소·중견 철강사들이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핵심 앵커시설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철강산업 고도화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포항이 철강산업 재도약의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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