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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수집 안전장비 도입 시급”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11-28 18:20 게재일 2022-11-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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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순 안동시의원 조례 발의 
[안동] 안동시의회가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정복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옥동·사진)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재활용품 수집인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지원 사항을 규정하고, 이들의 복지 증진 및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장애인으로 차량이 아닌 손수레 등을 이용해 파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거·운반하는 시민으로, 지원되는 장비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식별이 용이한 개인보호 안전장비 등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한다.

정 의원은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며 “재활용 수집인의 복지 증진을 넘어 자원재활용 촉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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