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동 군수 시정 연설<br/>원도심·신도시 인프라 개선 주력<br/>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대비<br/>스포츠 도시 기반 구축 등 약속
김 군수는 지난 1년 군 행정은 군민의 바람과 기대 속에 많은 변화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호명 신도시는 인구 증가 둔화세를 보이다가 지난 7월 행복주택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2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국·도비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한 결과 공모사업 572억 원을 포함한 국·도비 총 2천3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예천곤충축제와 농산물 축제에 누적 관람객 43만 명이 찾아와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밝혔다.
내년에도 예천군 행정은 변화에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적극 행정을 추구하면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 김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안전’, ‘복지’, ‘도약’의 핵심 가치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군의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김 군수는 우선 원도심과 신도시의 인프라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조성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선지중화 그리고 간판개선 사업, 예천읍 관광자원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단샘어울림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를 개관하고, 예천한우특화센터는 2024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 6월 4일부터 열리는 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예천스타디움 시설물 개선 및 체육 시설 확충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하여 국제대회 개최에 차질 없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고 기초 인프라가 잘 갖춰진 육상과 양궁의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을 펼쳐 전국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 미래 육상지도자 및 선수를 집중훈련하게 될 육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착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