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날(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지정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신고를 독려하고 있으나, 신고처가 주민센터로 한정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다중이용시설을 추가 지정해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형 관장은 “생활고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더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주민 누구나가 이웃지킴이가 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사연을 전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승헌 중앙동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 삶에 대한 의지 상실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있을 수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 신고가 접수되면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