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소방서가 ‘119아이행복 돌봄터’ 운영을 통해 양육자 긴급 상황 발생 시 아동의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3일부터 운영한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저출산 문제를 모두가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소방에서 신규 시책으로 발굴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0년 7월 경산·영덕·구미소방서를 시작으로 이번에 안동소방서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안동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옥동119안전센터 2층에 약43㎡의 면적으로 아동을 위한 도서·장난감 등 다양한 비품과 3억 원 상당의 어린이 배상책임보험 또한 가입돼 있다. 돌봄 대상은 만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의 아동으로 돌봄터는 24시간 운영(1회 이용시간 12시간 이내)되며 이용 요금은 무료이다.
심학수 서장은 “긴급 상황이란 양육자의 질병·상해·야근·출장·집안애사, 아동의 휴원(교) 등의 상황을 의미 한다”며 “이용을 위한 문의는 안동소방서 119재난대응과로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