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항 태풍·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 위령제’는 일송·백봉·호담 스님의 집전으로 신중작법, 복청게, 천수바라, 도량게, 법고 순의 전통 의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전통무용단인 김옥순무용단의 길상녀, 천상무 등의 추모 공연도 열렸다. 이와 함께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합창단의 ‘슬퍼하지 말아요’ ‘무상게’ 등 추모곡이 연주됐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덕화 스님은 “이번 위령제가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포항시민들의 슬픔에 위로가 되기를 발원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서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