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구 달서署,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에 나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2-11-09 19:37 게재일 2022-11-10 5면
스크랩버튼
지하철에 ‘안심거울’ 설치
대구 달서경찰서가 지하철 ‘안심거울’ 설치로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에 나선다.

달서경찰서는 지하철역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달서구, 대구교통공사와 협업해 안심거울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이번 안심거울 설치는 달서경찰서 CPO(범죄예방진단팀)에서 범죄위험도예측자료(Pre-CAS)를 분석해 불법촬영 등 각종 범죄발생 다발지를 예측·적용해 추진했다.

설치 장소는 진천역(1번 출구)과 월배역(1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이다.

안심거울은 범죄자들이 노출되는 환경을 피하는 성향을 이용한 방범시설물로 자연적 후방 감시로 잠재적 범죄자의 범죄심리를 억제하고 지하철 이용객의 심리적 안정을 주어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달서경찰서 박만우 서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 가능한 협업을 통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