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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이태원 참사 애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11-02 18:48 게재일 2022-1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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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정연수 계획 전면취소
[안동] 안동시의회가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사고 수습과 피해자를 위로하기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예정된 경주시 의정 연수계획을 모두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 분위기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지난 1일 긴급회의를 열고 의원들의 뜻을 모아 이같이 결정했다.

권기익 의장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상자와 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며 “예정된 국내외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2일 경북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번 참사와 관련 희생된 분들을 조문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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