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5시 58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한 모텔에서 A씨(31·여)가 쓰러져있다는 모텔 주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의식을 잃은 채 통증에 반응하던 A씨를 구조해 대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모텔 화장실에서 번개탄을 피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