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소화기함’은 눈에 띄게 디자인한 소화함에 소화기를 보관해 재난 발생 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소방당국은 겨울철을 맞이해 화재 등 각종 재난 시 지역주민의 자율 대응이 가능한 ‘보이는 소화기함’의 관리상태 등을 확인하고, 주민들에게는 초기 화재진압 태세를 확립해 화재전파 및 대피 요령 등을 교육했다.
박치민 서장은 “화재발생 시 초기에는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라는 말이 있듯이, 주민들의 초기대처가 대형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 소화함은 지난 2021년 포항시 낙후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송도동 일대 73곳에 설치됐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