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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 태풍 피해 소상공인에 금융지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10-26 19:26 게재일 2022-10-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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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 등 4無 특례보증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지난 9월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254억원의 금융지원을 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형 재해중소기업 4무(無) 특례보증’ 시행 후 이달 24일까지 254억원의 신청을 받아 353개 업체에 125억원의 보증을 지원했으며, 해당 절차를 거쳐 나머지 322개 업체 129억원에 대해서도 지원을 조속 처리할 예정이다.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태풍 피해 소상공인은 최대 7천만원 이내(단, 피해 금액 이내)에서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서류 혜택의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특례보증 지원규모 300억원 중 180억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정책자금과 연계해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진공 정책자금이 소진됨에 따라 120억은 포항시 자금과 연계해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항시와 업무협약을 검토 중이다.

또 지난 9월 6일부터 23일까지는 현장이동 상담지원팀을 피해가 큰 포항시 오천읍과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 파견해 신속한 보증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을 도왔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이번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진심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재난지역 소상공인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빠른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긴급 보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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