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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구축 큰 역할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10-25 20:30 게재일 2022-10-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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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경 구미시의원<br/>스마트폰 앱 이용 조례안 추진<br/>언제 어디서나 정보 청취 가능
[구미] 장미경<사진>구미시의원이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구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가 내년 1월부터 지역 8개 읍·면 3만8천세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마을 이장이 전화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방송을 송출하면, 주민이 전화나 앱을 이용해 청취하는 방식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한없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장미경 시의원은 지난 2021년 2월 선산읍 기관단체장 회의에 참석했다가 이장들이 제기한 마을 스피커 문제를 듣고 구미시 이재호 정보통신과장과 해결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일부 타 지역에서 사용하는 무선 방송시스템은 막대한 예산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러다 이재호 과장이 마을회관에 메인 시스템과 설치하면 휴대전화로 언제 어디서든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이란 방법을 찾았고, 장미경 시의원은 이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동료 시의원 6명과 만들었다.

장 의원은 작년 5월 10일 제249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구미시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제안설명을 했다.

장 의원이 조례로 지원근거를 만들면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구축에 필요한 예산 3억3천만원이 세워졌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이 구축되면 휴대전화를 받기만 하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미경 구미시의원은 “이장님들로부터 문제점을 들은지 1년 8개월여 만에 해결방안을 찾았다.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이재호 과장님과 함께 정말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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