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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색다른 ‘사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2-10-25 20:27 게재일 2022-10-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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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비온디&에우로파 갈란테<br/>내달 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연
바이올리니스트 파비오 비온디
바이올린 거장 파비오 비온디(61)가 이끄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고음악 앙상블 에우로파 갈란테가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연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에우로파 갈란테는 이번 공연에서 악장 파비오 비온디를 필두로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와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 그리고 에우로파 갈란테를 세계 정상으로 우뚝 서게 한 비발디의 명곡 ‘사계’를 연주하며 그들만이 가진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989년 파비오 비온디에 의해 창단된 에우로파 갈란테는 바로크부터 고전까지 아우르는 이탈리아 작품 연주의 대가이며 특히나 원전연주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비온디는 바로크 음악의 본질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현대인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악으로 재해석하며 바로크, 고전주의, 초기낭만주의 레퍼토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비온디는 뉴욕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홍콩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실내악단에서 연주 및 지휘 활동을 하고 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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