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역단체들과 업무협약 체결<br/>농산물 유통환경 다변화 대응 등<br/>협력 통한 성공적 단지 조성 한뜻
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농협, 상주원예농협, 상주남문청과 등 각 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조성(이하 종합물류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각 단체는 다변화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낙후된 공판시설과 불편한 교통망 등 지역현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종합물류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자는 데 뜻을 함께했다.
주요 협력사항은 종합물류단지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 농산물 공판장 통합 이전과 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 스마트 물류시스템 및 온라인 도(소)매 플랫폼 도입·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상주시는 올해 말에 나오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개발계획 수립과 시행, 국비 확보 등 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유관 단체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 대응이 이뤄져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는 종합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전국 상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농산물 생산여건과 우수한 교통망 등을 발판으로 농산물 유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산물 종합물류단지를 조속히 준공해 농민들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농산물의 산지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선순환 효과가 발휘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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