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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섭 의원 “안동대교에 경관조명 설치를”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10-20 19:24 게재일 2022-10-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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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br/>  우창하 의원<br/>“고향사랑기부금 홍보 필요”<br/>  김순중 의원<br/>“폐기물 처리 비용 道와 협의”

[안동] 안동시의회 임태섭(강남·암하·남선)과 우창하 의원(북후·서후·송하),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이 지난 19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안동시의 현안 사업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먼저 임 의원은 신규 개발·발굴된 관광자원 현황 및 운영실태, 친수공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안동시의 입장을 듣고, 월 평균 관광객을 비롯해 수입, 경제적 파급효과 등 운영 결과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임 의원은 “안동이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콘텐츠로 관광 수요가 폭발할 줄 알았지만, 현재 135억 원의 예산이 집행됐음에도 이전과 달라진 점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0년 제안했던 강북과 강남을 잇는 친수공간 조성이 건이 당시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와 경제성이 부족해 장기 검토사항이란 회신을 받았는데, 지난 2년 간 어떤 관광자원(시설물)을 신규 개발·발굴했는지 묻고 싶다”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안동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안동대교에 경관조명 설치”를 제안했다.

우창하 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관련 재정자립도 11.3%의 안동시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을 위한 TF팀 구성계획이 있는지, 구성한다면 규모와 구체적 역할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우 의원은 “2023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현재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를 알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은 9.5%에 불과해 해당 제도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타 자치단체와는 어떤 차별성을 둔 홍보방안을 마련했는지, 다양한 법적 제한 아래 실효성 있는 홍보를 위해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묻고싶다”고 구체적인 홍보방안을 요청했다.

김순중 의원은 △도청이전신도시 도로 체계의 불편함과 아파트 진·출입로의 좁은 도로 폭으로 인한 교통정체 해소 방안 △주민커뮤니티센터의 건설 지연 이유 △호민지 수변생태공원 추가 개발 계획 마스터플랜 △2단계 건설 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계획의 이유와 필요성 등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건강권 및 재산권 수호에 나섰다.

김 의원은 “경북북부 11개 시·군 폐기물처리 시설인 맑은누리파크와 관련, 폐기물 처리시설의 잦은 가동 중단으로 재가동 시 유해물질 배출기준이 초과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며 “안동시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적게 부담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협의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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