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죽장·기북 과실전문생산 기반 조성

농림부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3개 지구 총사업비 51억원 확보

포항시가 농림축산식품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 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51억 원을 확보했다.

선정 지구는 기계면 지가지구, 죽장면 석계지구, 기북면 오덕탑정지구다.

이 사업은 과수주산지 중 사업면적 30㏊ 이상이고, 수혜농가들이 5년 이상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년에 걸쳐 용수원 개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등을 추진하며 국비가 80％ 지원돼 신청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포항시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14개 지구 586㏊에 228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이미 준공된 시설의 사후관리에 자체예산을 투입해 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