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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많이 가는 마늘쪽 분리, 기계로 하세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10-18 18:33 게재일 2022-10-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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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누구나 무료로 ‘큰 호응’
[상주] 상주시가 마늘 파종기를 맞아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장에 마늘쪽분리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현재 마늘쪽분리기를 농기계임대사업장 본소와 동부분소(낙동)에 설치해 놓고 있다.

마늘 재배농가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본소의 경우 휴일에도 근무조를 편성해 이용하는 농업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마늘쪽 분리작업은 농민들의 손 관절 질병을 유발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가며, 시간과 노동력도 많이 들어간다.

이 때문에 마늘쪽분리기를 사용할 경우 생산비와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상주시의 마늘 재배면적은 큰 편이 아니지만, 앞으로 면적이 늘어나면 마늘쪽분리기를 농기계임대사업장 각 분소마다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김우진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마늘쪽 분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기계화를 도입해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시달리는 농업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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