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숙·김영희 씨 대상 수상
‘동구의 숨은 미식(美食)! 따뜻한 밥한끼 어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닭요리, 미나리삼겹살, 산채요리, 오리요리, 연근요리 등 동구 5미(味)를 활용해 차린 한상차림으로 대결을 펼쳤다.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의 참가자들이 다양한 창작요리를 선보였으며, 동구 5미를 이용해 오리국수 한상, 오색초계탕, 연근 스테이크 등 참가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에는 ‘연잎 찐 보리굴비 한상차림’의 장선숙·김영희씨가 수상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연근을 이용했는데 연잎과 보리굴비가 어우러진 건강한 밥상으로 주메뉴, 사이드 메뉴, 디저트가 어우러진 한상차림으로 호평을 받았다.
대상은 상금으로 300만원이 수여되고, 향후에는 수상작들 중 개발된 레시피를 희망업소에 접목해 상품화 추진할 계획이다. 장선숙씨는 “첫 출전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동구의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개발로 동구의 맛을 널리 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