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흥해사랑단, 영일민속박물관 일대 역사탐방 진행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10-11 20:17 게재일 2022-10-12 7면
스크랩버튼
지역 어린이·학부모 등 50여명<br/>환경정화활동 등 뜻깊은 시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마을활동단체 흥해사랑단(대표 김숙정)이 최근 영일민속박물관 일대에서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사진>

흥해사랑단이 주관하고 포항시와 흥해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박용생 흥해읍장, 백강훈 포항시의원, 흥해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15가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흥해민속박물관 투어, 흥해愛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함께 박물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가족과 함께 흥해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흥해愛 살으리랏다’ 프로그램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재원인 흥해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흥해를 알리고 배우는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흥해특별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영일민속박물관 탐방을 시작으로 흥해향교와 이팝나무 군락, 남미질부성, 칠포 암각화군, 권무정, 북천수, 도음산, 천곡사, 곤륜산 등 흥해 10경 체험행사가 9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한 김숙정 마을활동가는 “주입식 위주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흥해를 배우고 가꾸면서 서로 소통하고, 아이들이 흥해를 더욱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상생하여 살기 좋고 살고 싶은 흥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