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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한우, 경북 최고 한우 ‘자리매김’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2-10-11 20:12 게재일 2022-10-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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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경진대회 3개 분야 최우수상
구미시는 최근 문경새재에서 열린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에서 3개(미경산우, 경산우 3부, 최우수 시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106두(한우품평 73두, 고급육품평 33두)가 출품돼 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1부, 경산우 2부, 경산우 3부 등 5개 부문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한우를 선발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에 구미칠곡축협, 한우협회 대표들과 사전심사, 현장 검증 등을 거쳐 4농가 5두를 선발해 대회에 출품했다.

도개면 동산리 김진 농가는 대회 최초로 미경산우, 경산우 3부 등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진농가는 2012년부터 6차례 최우수상을 비롯한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해 구미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농가이기도 하다.

김진농가 측은 경북을 넘어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반드시 입상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미시 전호진 축산과장은 “구미시는 경북, 전국 한우경진대회에서 꾸준히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질이 우수한 한우를 체계적으로 개량하고 적극 지원해 차별화된 우수 한우 생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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