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 100일 성과와 비전 / 김학동 예천군수<br/>곤충·양잠 산업 거점단지 조성<br/>생활 SOC·서비스 공급망 확충<br/>2025년 군립 박서보미술관 개관<br/>신도시 정주여건 획기적인 개선<br/>원도심 문화관광지 핵심화 추진
[예천]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상북도 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 민선8기 군정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민선8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100일을 맞아 예천군 행정의 주요성과 및 새로운 변화의 군정 운영 방침을 밝혔다.
▲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의 가시적 성과
지난 임기 동안 강조했던 경영 마인드로 무장한 행정경영, ‘변화와 혁신’으로 유연한 조직과 도전적 행정 추구, 수평적 리더십 주문이 공직사회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가시적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예천군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총사업비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를 조성한다.
▷ 올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430억 원 사업비를 투자해 생활SOC와 생활서비스 공급망 확충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3년 전부터 준비해 온 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타당성심사 통과에 이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55억 원 예산으로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천165㎡ 규모로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민선8기 군정비전 및 추진과제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으로 우뚝 성장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으로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며, 변화와 혁신으로 더 선진적이고 도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다. 살고 싶은 명품 예천 ▷ 예천 1조 원 시대 맞이 신성장 동력 산업 발굴 ▷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도시 조성으로 도청 신도시를 지식 첨단산업으로 만들고, 일상 속 여유 매력 예천 ▷ 도심관광요소 발굴 및 지역축제 명품화 ▷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관광 인프라를 확충, 살맛 나는 부자 예천을 만들겠다.
▲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
우선, 도청 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중앙호수공원 주변에 패밀리 파크를 조성하고 예천군과 안동시의 경계지역에 도청 신도시가 위치해 초래되는 교통·경제·교육 분야 등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예천경찰서 부지에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인근에 위치한 예천보건소와 여성회관, 청년센터, 곧 건립될 아이사랑안심케어 센터, 희망키움센터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보건 복지 인프라를 완성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선진 복지정책을 펼친다.
지보면 매창리 일대에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555억 원 사업비로 ▷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 임대형 수직농장 조성 ▷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 ▷ 공동영농 기자재 지원 ▷ 청년보금자리 마을만들기로 경쟁력 있는 농업·농촌환경으로 확 바꿔 나갈 계획이다.
신도시 2단계 유보지 일대 KT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첨단의료부품단지 및 원격영상진료센터 등 조성으로 첨단산업도시로 발전시키는 경북도 전략에 발맞춰 예천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예천읍 원도심의 문화관광 거점 및 랜드마크로 우뚝 설 ‘예천군립 박서보 미술관’이 건립되면 예천읍 남산공원과 한천, 개심사지오층석탑 공원, 폐철도 부지 일대를 명품관광공원으로 조성하여 예천읍이 우리지역 권역별 관광지를 잇는 핵심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원도심이 예천문화관광지의 새로운 축이자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군민들의 충고와 질책, 제안을 들을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해 항상 열린 눈과 귀로 행정을 실천하겠으며 소외되는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