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균 75%보다 14.56% 높아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올 1월부터 8월까지 출하지역별 소(한우)도체 등급판정결과를 근거로 한우품질등급 출현율을 분석한 결과 안동한우의 1등급 이상 출현율은 89.5%로 전국 최고으로 나타났다.
소고기의 등급은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구분, 판정되는데 육질등급은 고기의 질을 근내 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1++, 1+, 1, 2, 3등급으로 판정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고기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육질등급이다. 즉, 안동한우의 고기 맛이 전국 최고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통계수치라고 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안동시 한우 소 도체 판정두수는 666호, 2만5천220두로 이 중 2만2천571두가 육질등급 1등급 출현율이 89.5%에 달했다. 이는 경북 평균 79.27%, 전국 평균 74.94%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다.
권용덕 축산진흥과장은 “앞으로도 축산환경과 축산농가의 생산관리 기술 향상에 노력해 ‘안동한우’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한우브랜드로 유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