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br/>지역 우수 농특산물 내외 홍보<br/>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
3년 만에 개최되는 농산물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축제를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해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제공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고 즐기는 오감 만족 축제장으로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기관단체장, 도의원, 군의원,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축제장 입구에서 오전 10시 30분 의식행사 및 군민화합 퍼포먼스로 농사물축제 개장식을 갖고 16비행단 공군 군악단 공연 행진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부스를 운영해 △토마토·상추를 활용해 반려농작물키우기 △떡메치기 △잼만들기 △고구마·땅콩 등 농산물수확체험 △호두 딱지치기 등 축제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메인무대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새롭게 시도해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함은 물론 생산 농가에서 직접 출연해 농산물홍보 및 판매에 나서기도 한다.
둘째 날에는 NH농협 예천군지부 주최로 군민화합퍼포먼스 ‘오색가래떡 뽑기 행사’를 열어 친환경 농산물의 고장 예천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로 군민 화합과 장수를 기원하고 쌀소비 촉진을 위해 퍼포먼스 후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에게 나눠준다.
청소년을 위한 콘서트로 저녁에는 강남×군조, 보이그룹 에이블루(ABLUE), 걸그룹 레이나, 비보이 크롬하츠의 신나는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스트레스도 날려버린다.
축제 마지막 날은 뷰티라인 시니어 패션쇼가 준비돼 예천 시니어모델 1기 과정을 수료한 모델들의 첫 런웨이가 펼쳐진다. 이날 패션쇼에는 태권도시범, 색소폰 연주, 치어리딩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부대행사로는 △양봉산물 및 기자재전시·축하공연 △예천 한우, 한돈 무료시식 행사 및 구이터 운영 △우리음식 및 생활문화 전시체험전, 농업신기술 및 신품종 전시 △건강증진 홍보 및 골다공증, 고혈압, 당뇨검사, 체성분 분석검사, 어린이 오감만족 건강놀이터를 운영한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생산자단체 위주 읍·면 부스 운영으로 우수한 품질의 예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부스도 운영하며 메인무대에서는 사과무게재기, 즉석농산물경매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참여를 이끄는 등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게 준비한다.
한편, 예천군은 제59회 예천군민체육대회를 10월 16일 10시 예천스타디움에서 ‘군민이 하나되는 예천’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경기종목을 다양화해 군민 친선 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