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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시니어행복센터 본격 운영 들어가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9-26 19:36 게재일 2022-09-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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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10동 교육청 부지에 준공
대구 남구는 지난 23일 대명10동에 남구시니어행복센터를 조성하고 개소식<사진>을 개최했다. 센터가 위치한 이곳은 달성교육지원청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대규모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게 됐다. 지난 6월 준공, 대지 2천446㎡, 연면적 1천433㎡ 규모로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센터에는 메타버스를 가미한 IT 체험공간인 리얼큐브와 키오스크 체험장을 설치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센터 내에 시니어카페, 꽃집, 참깨 공방을 설치해 시니어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소통의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인문학 강좌, 노인대학, 실버 프로그램, 스마트폰 교육 등 각종 여가 프로그램과 일자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남구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남구지회가 남구시니어행복센터로 이전해 향후 경로당과 일자리 어르신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는 노령인구가 24% 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들어섰지만, 그동안 노인일자리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전문 교육공간이 부족해 애를 태웠는데 이렇게 쾌적하고 넓은 장소를 조성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배우고 일하는 인생 2막의 시작을 이곳 남구시니어행복센터에서 맘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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