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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 취소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9-25 19:45 게재일 2022-09-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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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태풍 ‘힌남노’로 지역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는 민·관·군이 합심해 총력 재난복구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 포항은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함께 전국에서 이재민들을 위한 의연금(품)이 답지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서울 및 부산과 함께 ‘대한민국 3대 불꽃 축제’ 중 하나인 포항 국제불빛축제를 기대했던 많은 분들을 위해 지역경제 회복과 관광활성화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태풍피해 회복과 지역 철강업체의 조기 정상화가 최우선으로 판단돼 올해 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내년 불빛축제를 상반기인 5월 말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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