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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정신 계승하자” 상주동학문화제 성료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2-09-25 18:09 게재일 2022-09-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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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 소재 상주동학교당에서 지난 23~24일 양일간 제6회 상주동학문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는 상주동학문화재단(이사장 김문기)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후원했다. 문화제는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동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했다.

상주시에서는 국가지정기록물 제9호로 지정된 상주동학교당의 1천400 여점에 달하는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해마다 동학문화제를 열고 있다.

‘생명존중 인간존중 평화존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문화제는 동학시극, 검결 퍼포먼스, 동학복식 무(舞), 국악 한마당, 청수 소원빌기, 동학퀴즈 열전, 상주동학 헌성식 재현, 동학유물 해설 및 동학복식 전시, 풍물패 길놀이, 빈막(빈대떡 막걸리)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초ㆍ중ㆍ고 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해 동학유물 채색 및 마스코트 제작 체험, 동학목판 탁본 체험, 동학복식 입어보기 체험, 소코뚜레 걸기 등 흥미롭고 유익한 동학관련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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