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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동구 대표 불로막걸리’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9-25 17:56 게재일 2022-09-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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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문화축제 성공 개최 등<br/>동구청 행사 건배주 사용키로
윤석준 동구청장(오른쪽)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22 막걸리문화축제 IN BULLODONG’ 축제장을 방문해 불로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 /대구 동구 제공
대구 동구의 대표 특산품 불로막걸리가 대구 동구를 대표하는 술이 됐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향후 동구청에서 진행하는 행사 및 만찬 등에서 불로막걸리를 건배주로 정해 적극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불로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불로탁주아카데미’ 흥행에 이어 지난 24∼25일 불로동에서 열린 ‘2022 막걸리문화축제 IN BULLODONG’ 성공적인 개최에 따른 것이다.

특히 행사 기간 내내 대구탁주합동의 지원으로 불로전통시장 내 20여개 가게에서 불로막걸리 신제품을 1병당 1천원에 파는 ‘불로가 쏩니다! 천원의 행복!’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시작과 함께 불티나게 팔려 24일 첫날 총 1천병이 넘는 불로막걸리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동구는 불로막걸리를 지역을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특산 주류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에서 막걸리를 활용한 지역발전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불로동이 막걸리 관광 명소로 등극하는 그날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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