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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포울릉향우회 포항시민 아픔 함께…포항시에 태풍피해 복구 성금전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9-23 17:43 게재일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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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출신모임인 재포울릉향우회(회장 방재원)가 태풍 힌남노에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성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방 회장은 오천읍사무소를 방문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를 주고자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3만 5천여 울릉향우들의 작은 정성을 담아 전달했다.

이날 마침 태풍 피해현장을 방문 성금을 전달한 남한권 울릉군수가 함께했고 울릉출신 한보근 오천읍장으로부터 태풍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울릉군에서 자원봉사자와 장비지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우호 협력도시로 더 많은 협력을 통해 두 도시가 상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방 회장은 울릉군이 제공한 미니 제설장비가 아파트 내 지하주차장에서 사토반출 등 힌남노가 할퀴고 간 지역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소식을 듣고 울릉향우로서 긍지를 느꼈다고 했다.

특히 아파트 자치회장이 제설장비가 너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당분간 계속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라고 말했고 이 자리에서 남한권 울릉군수는 흔쾌히 승낙했다.

방 회장은 “재포울릉향우회가 울릉도의 관문인 포항시와 울릉군의 가교 역할을 통해 살기 좋고 아름다운 매력적인 두 도시 발전을 위해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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