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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보건의료원 약사 채용…약 제조 등 약품관리 불편해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9-22 13:53 게재일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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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유일의 병원인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 약사가 큰 공백 없이 채용됨에 따라 환자들에게 차질 없이 약 제조를 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애초 약사가 그만둠에 따라 약무 6급(약사)에 대해 공개 모집에 나섰다. 하지만, 도서낙도에 약사 대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약사가 선 듯 공모에 응했다.

울릉군은 기존의 약사가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혀 임기제 약무(6급)직 공모를 했고 최종 2명의 지원자가 면접에 참여키로 했지만, 최종 1명이 면접 참여의사를 밝혀 최종합격자를 공고했다.

이에 따라 행정절차 및 연봉 계약 등 약무 6급 공무원 채용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약사가 근무할 것으로 보인다.

울릉군의 약무직은 2년 계약 3년 연장 등 최대 계약기간 5년으로 할 수 있고 협상에 따라 더 연장할 수 있다. 이번에 채용된 약무직은 지난주 15일 최종 면접을 거쳐 공식 채용절차가 마무리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약무 6급은 섬 지역이라는 특수성과 근무경력, 호봉 등을 반영해 울릉군의 6급 팀장급이지만 연봉은 7천~8천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가 채용됨에 따라 기존 약사가 그만두면서 공백이 생겨 약 제조 불편과 어려움을 겪었던 울릉보건의료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새로운 약사를 통해 제조 등 약품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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