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성덕대왕신종 야외공간<br/> 4인조 인디밴드 ‘너드커넥션’<br/>‘박물관 속 기타’ 6번째 무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성덕대왕신종 야외공간에서 ‘2022 소속박물관 문화향연 박물관 속 기타’ 여섯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박물관 속 기타’는 국립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박물관의 전시 또는 대표 유물과 인디밴드의 감미로운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전국 박물관에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박물관 속 기타’ 공연에는 인디 밴드 너드커넥션이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 옆 무대에 오른다. 보컬 서영주 등 4인조로 구성돼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록 사운드로 사랑받고 있는 실력파 밴드인 너드커넥션은 ‘휴식’이라는 주제로 위안과 즐거움을 전하는 노래를 선사한다.
너드커넥션은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꿋꿋이 빛나는 가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하며 유구한 역사를 조용히 품고 있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각자의 가장 편안한 템포로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상세내용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