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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흥암서원 사적 승격 학술대회’ 개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9-19 17:17 게재일 2022-09-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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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와 (재)호연문화재연구원은 최근 상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흥암서원 사적(史蹟)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주제발표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3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영남대학교 역사학과 이수환 교수는 ‘상주 흥암서원의 정치ㆍ사회적 성격’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로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우인수 교수는 ‘동춘당 송준길과 상주 흥암서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계정문화재연구소 김찬영 소장은 ‘상주 흥암서원의 건축적 특성과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경북대학교 이문기 교수의 진행으로 주제발표자와 세 분의 토론자가 함께 종합토론을 펼쳤다.

이번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상주 흥암서원의 역사적ㆍ인물적ㆍ건축적 가치를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 사적으로 승격 보존할 문화재적 진정성도 도출했다.

상주시 연원동에 있는 흥암서원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61호(1985.10.15.)로 동춘당(同春堂) 송준길 선생을 기리기 위해 1702년(숙종28년)에 건립했으며, 1716년(숙종42년)에는 숙종으로부터 흥암이라는 어필이 편액됐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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