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침수된 차량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18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25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리 도로변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화재로 차량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태풍으로 침수된 차량의 엔진룸에서 강한 열을 받은 흔적이 발견돼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주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