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총 사업비 27억원 투입<br/>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공암벽장 조성공사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수요에 맞춰 일반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공암벽장을 조성하고, 대회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추진한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15m 높이 암벽을 정해진 시간 내에 가장 많이 오르는 리드종목, 15m 높이 암벽을 더 빠르게 오르는 스피드종목, 4~5m의 높이 여러 코스 중 더 많은 코스를 완등하는 볼더링종목으로 이뤄진다.
상주시는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국제경기가 가능한 실내외 인공암벽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높이15m, 폭30m 규모의 스피드 및 리드 경기장과 높이5m, 폭30m 규모의 볼더링 경기장을 조성하고, 실내에는 날씨와 상관없이 연습할 수 있는 리드벽과 볼더링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주시에 최초로 설치되는 정식규격의 인공암벽장인만큼 전문 클라이밍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클라이밍 프로그램을 활용한 시민들의 체험 및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이 지역의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또 하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