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서 청년창업보육 5기 개강식<br/>만 18~39세 교육생들 20개월간<br/>파종·수확·판매 스스로 책임지는<br/>자기주도 경영형실습 등 거쳐
상주시는 5일 사벌국면에 있는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2022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5기 합격생 52명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5기 교육생 입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청년창업의 꿈 스마트팜에 도전하기 위해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선택해 20개월 간 교육을 받는 5기 교육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5기 교육생은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청년들이며, 지난 5월부터 한달 동안 진행된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2.7: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재원들이다.
앞으로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작물재배 기초 등 입문교육과정(2개월), 스마트팜 선도농가 교육형실습과정(6개월), 파종·수확·판매까지 스스로 책임지는 자기주도 경영형실습과정(12개월) 등 총 20개월 과정의 교육을 이수한다.
교육기간 동안 교육실습비(70만원/월)와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360만원/년), 강사비, 현장실습 교수비, 컨설턴트비 등은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한 교육생은 “전국 스마트팜 혁신밸리 4대 권역 중 가장 규모가 넓고, 다양한 커리큘럼과 최고의 강사진을 갖추고 있는 경북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교육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20개월동안 열심히 교육을 받아 우수한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여러분들의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20개월 동안 교육에 관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단 한명의 낙오도 없이 교육을 무사히 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