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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추석” 나눔 손길 이어져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2-09-04 20:05 게재일 2022-09-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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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피앤씨, 815만원 상당 성품<br/>소외계층 36가구에 명절선물로<br/>방송통신대 포항시총학생회도<br/>후원금 150만원 전달 온정 나눠
왼쪽부터 최명환 복지국장, 손위혁 삼화피앤씨 대표. /포항시 제공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올해 추석에도 여전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들이 이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삼화피앤씨가 지난 2일 추석을 맞아 백미10㎏ 61포, 건어물 36세트, 참치식용유 36세트, 라면 36박스 등 815만 원 상당의 사랑의 이웃돕기 선물세트를 포항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가 지역 내 소외계층 36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포항시 소재 도장공사 전문업체인 (주)삼화피앤씨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로 10년째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탁하면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남승 포항시 총학생회 실무부회장, 최명환 복지국장, 심명숙 포항시총학생회장, 하시현 포항시총학생회 복지국장.  /포항시 제공
왼쪽부터 이남승 포항시 총학생회 실무부회장, 최명환 복지국장, 심명숙 포항시총학생회장, 하시현 포항시총학생회 복지국장. /포항시 제공

최명환 복지국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해주는 삼화피앤씨에 감사하다”며 “소외감을 느끼는 시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포항시총학생회에서도 추석맞이 사랑의 후원금 150만 원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포항시 총학생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지역 내 조손가정 청소년 3명을 추천받아 각 50만 원상당의 후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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