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북구 통합 평생학습센터 조성 업무협약

전준혁기자
등록일 2022-09-04 20:05 게재일 2022-09-05 7면
스크랩버튼
포항시-지역발전협의회
왼쪽부터 이상현 포항시 평생학습원장 직무대리,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포항시 제공
포항시와 포항지역발전협의회가 시민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 북구 통합 평생학습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일 이상현 평생학습원장 직무대리,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북구 통합 평생학습센터 조성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고 평생학습 제공 확대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평생학습센터 신축은 국·도비가 지원되지 않아 현실적으로 어려웠으나, 포항지역발전협의회에서 올 10월말 대흥동 일원에 준공예정인 다목적회관 4층 전관을 30년간 무상으로 임대하고 북구 통합 평생학습센터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은 “시민을 위한 다목적회관을 평생학습센터로 제공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평생학습센터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평생학습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근에 용흥동과 중앙동에 평생학습센터가 있지만 인구가 노령화되고 교통이 불편해 참여가 저조했고, 중앙동 중앙상가의 공실률이 30%에 육박해 폭넓은 교육 기회 제공이 어려웠다.

이에 중앙상가 상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영업전략, 외국인응대,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스토어 운영, 취·창업 전문교육을 제공해 인근 상인과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