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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국회의원, 쌀값 안정화와 지역 반도체 산업 활성화 대책 촉구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2-09-03 13:29 게재일 202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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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지난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1 회계연도 결산 종합정책질의에서 ‘쌀값 안정화 및 농민 생계 대책 마련’과 ‘지역 반도체특구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상대로 45년만에 역대 최저치로 폭락한 쌀값 문제를 질타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변동형직불제를 폐지하면서 시장격리도 늦었고, 격리량도 매우 적었던 문제 등 오판을 낱낱이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인건비는 오르는데 가장 중요한 식량인 쌀값만 하락하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올해도 쌀 농사 풍년이 예상되지만 소비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농업인 생존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영식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상대로 지난 7월 21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에서 정부 지원, 투자, 인력양성 등이 수도권에 편중될 우려를 지적했다.

국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던 김 의원은 지역균형 발전차원에서 소외된 지방도 수도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방 반도체 활성화 대책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구미시가 반도체 핵심부품인 잉곳과 웨이퍼 생산의 메카임을 강조하며, 지방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반도체특구’지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 검토를 요청했다.

김영식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예산집행과 혈세낭비를 철저히 파헤치고, 국정과제와 구미지역 현안을 최우선으로 살필 것”이라며 “무엇보다 구미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꼼꼼히 챙겨 정부의 대책마련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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