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의 벼 작황평가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최근 상주쌀연구회 육묘장(성동동 107-11외 3필지)에서 상주쌀연구회, 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 관련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작황평가회 및 조생종 벼베기 행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올해 벼 예상 수확량에 대한 토의 결과 수확 전까지 태풍이나 비 피해 없이 기상조건이 양호할 경우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지역별 생육현황 공유와 지역에서 가장 많이(95% 이상) 재배하고 있는 일품벼 대체품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벼베기 행사는 일품벼 보다 수확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 조평으로 했다.
조평벼는 10a당 567kg의 높은 생산량과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키가 67㎝로 작아 도복에 강한 장점이 있다.
올해 벼베기는 빠른 추석으로 8월 말 조생종 품종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