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쌀 120t, 미국 수출 길 올라

우일음료에서 선적식 가져
올 6월 美·캐나다 100t 수출

[예천] 예천군은 25일 예천읍 지내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주)에서 예천 쌀 120t의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

이번에 선적된 예천 쌀은 풍양면에 위치한 풍국미곡처리장에서 도정·가공한 것으로 희창물산(주)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볼티모어, 시카고, 조지아 등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예천 쌀은 밥맛 좋기로 소문나서 지난해 미국과 영국에 49t 수출에 이어 올해 6월에 미국과 캐나다에 100t이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경식 풍국미곡처리장 사장은 “예천 쌀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유통 활성화에 힘써준 예천군과 희창물산 권중천 회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석진 예천군 농정과장은 “예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맛 좋은 쌀이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수출 농가를 육성하고 전략적인 수출 품목을 발굴해 예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