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해수욕장과 포항시 남구 동해면 흥환해수욕장에서 해수욕객 13명이 해파리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응급처치를 받았다.
오도리해수욕장에서는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8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흥환해수욕장에서는 1명이 해파리에 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병원으로 이송된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